10년이 마지노선일지도 모른다.

1. 남편네 회사 동료분이, 오빠보다 15년 정도 나이가 있으신대

얼마 전 권고사직으로 직장을 그만두시게 되었다 한다.

오빠네 회사가 근무년수가 내 직장보다 짧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느닷없이 50대 초반에 권고사직을 당하는 것을 곁에서 보니

매우 매우 놀랍다.

 

 

 

 

 

 

2. 첫째도 대학생, 둘째도 이번에 대학 입학했다고 축하턱을 쏘셨다는데

아이고 어떻게 하나...안타까워했는데

아놔 우리 부부는 내년에 출산해도 권고사직 예견 시점에 우리 아이가 초5-중2 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의 일이 아니다.

 

+오빠가 걱정할까봐 염려되었는데, 나 역시도 숨이 턱

평온님이 남편이 서터세르 받을까 염려하셨는데, 내게도 충격적이다!

이야- 알긴 알았는데 진짜 남의 일이 아니구나...

 

 

 

 

 

3.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매일 미루고만 있었는데

재테크가 진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10년 이후에는 체력을 바치고 영혼을 불살라도 회사가 나를 원치 않는 경력이 될지도 모른다

고경력은 아무래도 연봉이 있으니 ㅠㅠ새일꾼 뽑아서 가르치는게 가성비가 좋다 ㅠㅠ

멀리 생각하면 지금부터 10년 이내로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기반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해야 할 일이라면 빨리 끝내고 좀 더 자유롭게 살고 싶다.

 

 

 

 

 

4. 현재로선 부부합산으로 월배당을 현격히 늘리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월배당주(고배당주+배당성장주) 수량을 늘리면서 국내 배당주식을 더 담아본다.

그래서 월 330포트가 완성되면, 월세 세팅에 들어가려고 한다.

언제나 계획은 그럴싸한데, 실제로 어떻게 될랑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산 증가+월수입확보(부동산/주식)+이사갈집 마련 3꼭지로 투자중에 있는데

뭐 하나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의미가 있는 거겠지만

 

 

 

 

5.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쉽게 얻으려고 요행을 부렸다간 도리어 돌아갈 수 있다.

차근 차근 해야 할 일을 해가면서 천천히 올라가려고 한다.

할 일을 마치고 뒤돌았을 때 후회 없는 하루를 살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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