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턱끝까지 달려야 한다. 1. 고등학교 시절, 시험을 앞두고 너어무 피곤하여 좀 자고 일어나서 하려고 했다. 나는 몰랐다. 언제나 내 인생중에서 '지금'이 제일 젊고 쌩쌩하다는 것을. 2. 오늘 10분이라도 하면 내일도 10분만 하면 되지만 오늘 10분 하지 않으면 내일은 1시간을 해야 한다. 그마저도 미루다 보면 어느 순간 cover할 수 없는 수준이 온다. 그 순간은 어떻게 알 수 있냐면, 깨닫게 된다. 아 망스멜이다....그렇다면 진짜 망한거다. 3. 뭔들 안 그렇겠냐만은 재테크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지금 남들 하는만큼 따라가줘야 한다. 무주택자로 포지션을 잡은 이후로 너무나도 불안하고 힘겹다. 그나마 주식이라도 하면서 자산 증가를 하고 있으니 망정이지 (그래도 부동산 증가속도 절때 절때 절!!!!!!!!때!!!!!!!! .. 2021. 6. 2. 내 친구들, 행복하신가요 1. 취업이 최고 걱정이던 대학교 동기들이 슬슬 결혼을 하고, 집을 사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부동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우리가 정책을 논하고, 재테크를 이야기 하다니 크으 세월이여 2. 대학 때도 물론 더 잘사는 친구, 조금 어려운 친구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더 많은 차이가 난다. 앞으로 남은 날동안 더 많은 격차를 나날이 체험하겠지. 친구들에게 내 지식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 3. 산책길에 만나는 주변 풍경에서 혹시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두리번거리고 성공담과 실패담을 읽으며 간접적으로 감을 키워본다. 저기 있는 저 곳이 내 스벅이었어야 하는데...나는 뭐했니.... https://youtu.be/E2BCCqPFvjs 4. 어서 내집 마련을 끝내고! 알토란 같은.. 2021. 5. 30. 파이어 족, 경제적 자유, 생각보다 멀지 않아요 1. 내 꿈은 무엇일까? 2. 최근 몇년간 직업면에서 반드시 업무 능력을 향상해야했기에 주말에도 퇴근하고도, 신혼여행에 가서도 공부를 해야만 했습니다. 요즈음은 너무 많은 기회비용과 너무 많은 포기와 체력과 멘탈이 탈탈 털리는 기분이 지속되는 것이 지겨웁다,는 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 3. 그래서 도대체 뭘 하고 싶은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데 모르겠더라구요 아이고 불쌍한 중생아. 현생이 괴로운데 뭘 하고 싶은지 모르다니 이보다 안쓰러운 삶이 있을꼬... 4. 우선 막연히 '파이어족'이 되고 싶다고만 꿈꾸고 있습니다. 틈내서 하는게 아니라,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그림도 그려보고, 요리도 해보고 싶어요 해외에서 1년 살아보기도 하고 인문학 책도 토나올정도로 읽어보고 싶어요. 그래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게 뭔지 찾.. 2021. 5. 20. 조퇴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난 놀기위해 태어난 사람.... 1. 이번 주 탈탈털린 멘탈과 정신을 부여잡고 조기 퇴근을 감행했다. 딱히 집에 와서 뭘 한건 아니고, 웹툰을 몰아보고 웃긴 것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아, 나는 놀기에 최적화된 인간이구나. 2. 인간에게는 성취욕구와 인정욕구가 있기에 직업은 단순한 돈벌이 수준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취욕과 인정욕을 채우는 수단이 된다.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같은 몰입에 관한 책을 쓰는 학자의 경우도 고된 수술로 인해, 금전적 보상이 전부일 것 같은 업무 강도가 높은 외과의사가 높은 직업만족도 보인다는 의외의 결과치를 보여준다. 왜냐면 업무에 집중하는 그 순간에 인간은 기쁨을 느끼기 때문이다 과제를 하나씩 뿌셔버리면서 느끼는 만족감, 하나의 프로젝트를 끝냈을 때의 성취감은 크으-.. 2021. 5. 14. 10년 안에 개인 독립일을 맞이할테이야~~ 1. 읽고 읽을 때마다 저자의 내공이 느껴지는 돈의 속성. 이 책을 쓰신, 저자님께서는 생일기념일이나 결혼기념일 처럼 개인의 독립기념일을 앞당겨서 기념하라고 하신다. 2. 외세 침략에 휘둘리는 것도 아니고 뭔 독립기념일?? 이라고 할 수 있다(왜냐믄 내가 그래뜸) 그것은 노동에서 종속된 삶을 벗어나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원하는 사람을 만나고, 원하는 일을 원하는 시간에 따라 할 수 있다. 진통제를 먹으며 출근하거나, 가족의 소중한 행사에 업무로 인해 빠지는 일 등 회사에 매여있는 삶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내 삶을 내가 원하는 대로 요리 조리 운영할 수 있는 그런 기념일이다. 생일은 내가 택한 것이 아니고, 결혼은 부부로의 이년의 시작점이라면 개인의 독립기념일이란 새로운.. 2021. 5. 2. 주변에 잘 사는 사람이 많아졌다. 1. 대학 시절, 내 별명은 '온화'였다. 나는 내가 잘산다고 생각한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알바를 해본적이 없으며 등록금을 부모님이 내주신다는 이유여서 '온실 속 화초'였다. 그 당시 내 친구들은 등록금은 물론 생활비도 스스로 벌고, 부모님 용돈까지 드렸다. 나는 내가 정말로 어느 정도 사는 줄만 알았다. 2. 그렇게 첫 직장에서는 평범 그 자체였다. 아직 경력이 별로 없으니까 월급이 작은 정도? 부족하긴 했지만 그냥 저냥 착실하게 저축하고 소비는 거의 없더라도 일년에 한 번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3. 이직한 직장에서는 지금까지도 놀라웁다. 내 또래 동료들이 서로가 신상 옷의 브랜드를 알아보고 샤넬이나 생로랑의 제품들을 들고다녔다. 옆자리 언니가 들고다니길래 생전 관심도 없던 가방 가격을 검색해보고는 .. 2021. 4. 24.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