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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서 읽기

인문학의 눈으로 부(wealth)를 바라보자. 부의 인문학.

by 램어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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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래 내 집이 없다.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린다는데, 거기에 내 돈은 없다.
아아아....이생망, 부동산 값은 이미 천정부지. 글렀어 글렀어ㅠㅠ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아아아...내가 사면 주가 폭망, 내가 손절치면 폭등함 끄아아아 해도....
인문학의 눈으로 다시금 바라보자.
똑똑이 학자들 어깨 위에서 바라 본 우리의 경제상황. 부의 인문학, 브라운스톤(필명)

​1. 유명하고 많이 들어본 책인데, 제목이 간단해서 내용도 간단할 줄....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2020년에 적용한 듯한 신박한 책이다.

버스 안에서 1회차 한 것으로는 내용을 다 파악하기 어려울 만큼

현시대를 통찰한 많은 내용들이 들어있다.

저자는 브라운스톤이라 외국분 같으지만 ㅋㅋㅋㅋ대한민국 분이시고, 카페에서 쓰시던 필명이라

​진짜 많은 지식을 통섭하시고 현시대를 통찰하신 분이 예시와 함께 술술 풀어주신다.

마치 내가 그 이론을 다 안것 같은 착각이 들만큼 쉽게 풀이해주시지만

아직은 그 지식들이 내 것이 아니다

그리고...아직 저 아파트도 내 명의가 아니다 끄흡 ㅋㅋㅋㅋㅋㅋ

2. 이 책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저지르는 실수에 대해서 안내해주고

거인의 어깨 위에서 길을 찾는 방법을 안내해준다.

3. 환율 아직도 이해 안가지만, 이것이 금본위 화폐가 사라지면서 생긴 개념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남의 일 같기만 한 서울의 부동산을 얼른....겟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열심히, 는 당연한 것이고 '어디로' 열심히 가야 할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사회주의와/ 그 사회주의가 적용된 사회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다.

3. 서울에 집을 사야 하는 이유를 리카도의 비교우위론, 노동가치설, 차액지대론으로 설명해주시니까

이론으로 검증되고, 수많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지속적으로 사회에 적용되는 핵심 이론이라는 것 아닌가.

신빙성 쩔으...

또한 투자의 귀재 버핏이 케인스와 얼마나 많은 공통점을 지녔는지 알게되었다

버핏님 명언은 여러 개 알지만 책은 읽지 않았지만,

버핏님과 케인스님 싱르코율 쩐다고 하니 더더욱 궁금해짐

'잠을 자면서 돈이 돈을 벌게 하지 않으면 평생 돈을 벌어야 한다'<-공포다 공포 진짜 찐텐으로 공포

4. 공산주의 체제가 '이론이 좋은데 적용하는 사람이 실패했다'라고 보기에는

노동을 보는 관점부터 too much 이상적이다.

인간이 가진 '자율성'과 내것, 내 가족을 우선시 하는 그 태도를 아예 파악하지 못한 것은

공산주의 필패의 원인이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본주의 킹왕짱은 아니다.

그럼에도 자본주의에서는 우리 모두 양말을 신을 수 있다....그래도 양말 신은것에 감사할 것인가...

나도 빨리 노력해서 고오급 양말 신어보자 ㅠㅠ

나도 고오급 양말 신고 싶다고 모든 사람의 양말 뻇어서 양말 안신고 싶은 사람까지 공평하게

구멍 하나씩 있는 양말 신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 ....

5. 이 책 한권을 읽었다고 없는 '내집'이 뿅 생기지는 않겠지만(ㅠㅠ)

꾸준하게 어깨 위에서 바라보는 경험과 식견이 생기기를 바라며 ^^

2021년에는 내 집 마련의 꿈도 성공하고!

20201년에는 주식 자산 1억도 성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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