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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여정

'무급휴직인데 매달 200만 원씩 주식을 산다고?'

by 램어 2026.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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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급휴직 중에도 월200씩 주식사는 램어네입니다!

 

*제목 보고 "얘가 드디어 정신을 놓았구나" 싶어서 들어오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맞아요, 저 지금 월급 0원인 무급휴직자입니다.

내야하는 건 많지만, 웕브은 없어요.

하지만 제 계좌는 휴직 전과 마찬가지로 가열차게 굴리는 중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떻게 월급 한 푼 없이 매달 200만 원이라는 거금을 시장에 쏟아붓고 있는지,

그 눈물겨우면서도 짜릿한 '돈 복사' 비법을 탈탈 털어보려고 합니다.  저 '파워 J'인 거. 계획 없이는 숨도 잘 안 쉽니다.


 

 

첫 번째 비법: 효자 노릇 톡톡히 하는 '월 100만 원 배당금'

제 투자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은 바로 배당소득입니다. 그동안 "배당주는 지루하다"는 소리 들어가면서도 꿋꿋하게 모아온 결실이 여기서 터지더라고요. 현재 제 계좌에서는 매달 평균 100만 원 정도의 배당금이 따박따박 들어옵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이 100만 원으로 애들 문센도 보내고,

이유식 소고기도 한우로 사주고 싶지만 참아야 하느니라!

저는 이 배당금의 80%를 무조건 재투자에 때려 넣습니다.

나머지 20%는 뭐 하냐고요? 어쩔 수 없이 생활비로 쓰입니다 ㅜㅜ

그래도. 80만 원이 그대로 다시 주식을 사러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제가 일하지 않아도 제 돈들이 대신 야근하며 돈을 벌어오는 기분이라 아주 흐뭇합니다.

특히 저는 ISA(개인종합관리계좌)와 IRP(개인형퇴직연금)를 미친 듯이 활용하고 있어요. 왜냐고요? 세금이 무섭거든요. 배당금 받을 때 15.4%씩 떼가는 거 보면 피눈물 나잖아요. 하지만 이 계좌들을 통하면 절세 혜택이 어마어마합니다. 나라에서 합법적으로 세금을 깎아주겠다는데, 안 하면 손해죠. "지독하게 배당 모아서 절세 계좌에 쟁여두기", 이게 제 첫 번째 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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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비법: 살을 내어주고 뼈를 취하는 '투자 소득 전략'

두 번째는 조금 가슴 아픈 이야기인데, 바로 수익 실현입니다.

매달 200만 원을 채우려면 배당금만으로는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쫌쫌다리로 매도해서 투자금을 마련합니다.

잘 자란 나무를 베어내는기분이라 아쉽지만,

장기적으로 더 크게 자랄 나무를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수익은 줄 때 먹어야 제맛"이라는 격언을 가슴에 새기며, 빨간 불 들어온 종목들을 정리해 다시 시장으로 밀어 넣습니다.

이렇게 확보한 현금이 제 매수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번외: 긁으면 소금 나올걸? 지독한 '짠테크'의 정석

사실 위 두 가지 비법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제 생활 태도예요. 저, 스스로 생각해도 참 지독합니다.

아마 제 몸을 벅벅 긁으면 각질 대신 소금이 우수수 떨어질지도 몰라요.

저희 집 가계부에서 '지출'이라는 단어가 허락되는 곳은 딱 두 군데뿐입니다.

  1. 식재료: 좋은 재료는 안되도 건강하게 제철 음식으로 삽니다.

이유식 재료, 유아식 재료, 엄빠 음식까지

+주1회는 외식으로 엄빠도 숨쉴틈을 찾습니다.

 

2. 아이들 경험: 아이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쓸 때 씁니다. 지금 이 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자, 그럼 이 두 가지 빼고 나머지는 어떠냐고요?

진짜 안 쓰고, 안 먹고, 안 삽니다.

살다보니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부자되면 디저트는 하루 하나씩 사먹고 싶습니다.

남편이랑 가끔 이사 문제나 투자 타이밍으로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결국 이 '짠내 나는 생활'이 우리 가족의 든든한 미래가 될 거라는 건 서로 잘 알고 있어요.


 

글을 마치며

무급휴직이라는 기간은 누군가에게는 경제적 단절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돈의 흐름을 재정비하는 골든타임'**입니다. 월급이라는 마약(?)이 끊겼을 때 비로소 내가 구축해놓은 자본 시스템이 얼마나 견고한지 시험해 볼 수 있거든요.

매달 200만 원씩 주식을 사는 게 누군가에게는 독해 보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무모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지금 제가 참아내는 이 소금기 가득한 시간들이 나중에 달콤한 '경제적 자유'라는 열매로 돌아올 거라는 걸요.

오늘도 주식 창의 파란불, 빨간불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엄마 투자자분들! 우리 조금만 더 지독해져 봅시다. 긁어서 소금이 나올 때까지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요즘 눈독 들이고 있는 '라오어 매수법' 실전 후기를 들고 올게요.

찐으로 수익내서 월 300만원 투자하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다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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