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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어 부의 지도/부의마음먹기

여행 vs. 투자, 부읽남님의 짧은 단상을 읽고서

by 램어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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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더믹으로 나아가는 요즈음

보복소비로 인해서 비행기 표 구하기가 힘들다 하더군요

아는 지인은 신혼여행 하와이 비행기표 값만 350만원이었다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민하다가, 지금 아니면 언제 가냐 싶어서 예매했다네요!

크아 부럽기도 하면서 원래 가격이 생각이 안나서 하와이는 그정도 들 것 같기도 하고요 ㅋㅋㅋㅋㅋㅋㅋ

7개월 전에 미리 예매해서 그 정도인데, 조만간 가격은 내릴 것보다 오를 길만 남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와이 가고시퐁

 

 

 

2. 간간히 떠나던 해외여행이, 하늘 길이 막히고 나니 더더더더더더욱 가고 싶어졌습니다.

신혼여행도 강원도로 떠난 터라, 엔더믹 되면 둘이서 근처 동남아라도 가자! 싶었는데

비행기 값이 터무니없이 높아진 탓에  지금 우리 부부의 초점이 '자산 확대'이므로

참는 김에 더 참아보자~ 하고 있었는데

마침 비슷한 논조의 부읽남님의 최소한의 습관 글을 읽게 되어 공유합니다.

 

 

인생을 바꿀수있는 최소한의 습관
-부읽남-

여행자 보험 가입자 1700% 급증. 코로나 규제가 풀린 이후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 중이다. 이왕 가는거 멀리 떠나고 싶다. 예전에는 일본이나 제주도 등 가까운데 위주로 갔다면 2년 동안 해외여행을 참다보니 가까운 곳보다는 최소 6시간 이상 걸리는 먼 곳으로 해외여행을 간다

비용문제, 시간문제로 해외로 여행을 가는 것이 누구나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외여행 수만 급증한게 아니라 내륙 여행도 많아졌다.

가계부채가 2,000조로 점점 증가하여 위험하다고 하지만, 반대로 부동자금 예금성 자산이 1,700조이다. 부동자금은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이 계좌에 들어가 있는 돈이다. 2년간 481조가 증가했다.

누구는 지금 빚을 지고 있는데, 누구는 돈이 많아서 돈을 통장에 보관 중으로 양극화이다. 돈이 많은 5060세대. 기존에 경제활동도 했고, 자산도 보유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돈이 적은 3040세대. 그렇지만 2019년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5060세대보다 상대적으로 돈이 적은 3040세대들이 여행을 더 많이 가고 있다.


3040 젊은 세대들 '정신줄 꽉 잡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 되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경제적인 자유를 이루고 싶다'라고 말을 한다. 그러려면 잊으면 안 되는 게 "남과 다르게 생각과 행동을 해야지만 부자가 된다" 부자는 무조건 소수다. 그렇기에 남처럼 행동하면 안 된다. 


어떻게 보면 코로나 기간 동안 젊은 사람들에게 저축하기에 좋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강제든, 자율적이든 저축하는 습관을 어느 정도 갖게 되었다. 화장품을 적게 사고, 옷도 적게 사고, 반강제적으로 넷플릭스 보면서 소소하게 소비를 하였다. 대부분 사람들은 여행도 못 가고, 외식도 잘 안 가고 반강제적으로 저축습관이 들었다. 

이런 사람들이 보복 심리로 다시 소비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소비가 아닌 투자를 해야 된다. 기본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소비를 어떻게 할까. 2년간 소비를 못 했던 것을 어떻게 소비를 할까 이런 생각을 갖지 말고 여전히 투자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아마 남들처럼 살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남들처럼 살면 남들처럼 살게 될 것이다. 남들 하는 거랑 똑같이 행동하고 살아가게 되면 남들처럼 똑같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그 길이 만족스러운 사람은 많지 않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저축도 해야 되고 돈이 있으면 투자도 해야 한다. 

 

 

 

3. 우리 부부는 현재 극단적인 절약과 과감한 투자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오직 둘이 가진 전문성에서 나오는 월급과 부업, 절약과 투자 뿐입니다.

작게나마 굴리고 있는 재테크가 아직은 너무나 덜그덕 덜그덕 느리고 돌아가고 있는 통에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월급이 99%인 직장인의 삶인지라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에 삶은 더 퍽퍽해집니다.

 

 

지금 여행을 가서 즐기는 것도 넘 좋고 중요하지만

이 간절한 마음을 부여잡고 다음 번에 올라줄 섹터를 찾고, 투자하는 일을 합니다.

현재를 즐기되, 좀 더 건강하고 튼튼 할 때 여행을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오늘을 즐기면서 사는 지인들은 놀면서 살라고, 답답하지 않냐고 하는데

사실 이렇게 살아온지라 딱히 뭔가 불편하진 않고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조금씩 즐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재테크 공부만이 살길이다.

 

4.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서 그렇게 조금 더 행복한 방향을 찾아 살게 되겠죠

우리 부부는 첫번째 목표로 파이어족을 잡았고요

우선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나서 다음 단계는 생각해보겠습니다.

10년쯤 뒤에, 하와이에서 이 글을 읽으면서 모히또 한잔하고

'그때 이렇게 고군분투 하면서 살았구나' 하면 좋겠네요 ^^

기진맥진 주말

잘 놀다 갑니다 주말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정지사진 아닌데, 힘껏 놀아주신 아버지도, 그런 아버지 품에 떡실신 된 따님도 넘 러블리 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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