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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어 부의 지도/부의마음먹기

전 오직 이 직장만을 바라고 살았습니다(자기 노후는 미리미리)

by 램어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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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두 분의 선배님이 퇴직을 하셨습니다.

젊어서도 그러셨을런지, 익숙해져서 에너지를 쓰기 싫으신건지;

하여간 여러 모로 (저렇게 되진 말아야지) 타산지석이 되어주신 분들인데 ㅋㅋㅋㅋ

 

두 분의 퇴임멘트가 아예 다르십니다 ㅋㅋㅋ 

퇴사해주셔서 감사루...ㅋㅋㅋㅋㅋ

2. 한 분은 말씀하십니다.  

남들은 이제 끝이라고 하는데, 아니다. 나는 이제 새롭게 자유로운 삶을 찾아 가는 것이다.

취미로 시작해도 전문가 수준까지 끌어올려보겠다! 은퇴 후 할 취미 활동들이 아주 많다. 

기대된다! 함께하자!

3. 한 분은 흠냐 완전 다른 모습입니다.

이 직장은 당신의 삶이었고, 가족보다 많은 시간을 보냈고 청춘을 다 바쳐서

이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일이면 또 출근해야 할 것 같아서 마음이 이상하다.

(첫번째 소감 말씀하신 분 멕이려고 그러나...인성 참...하며 우리끼리 웃음)

그리고 젊은 사람들은 경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존중해라...

4. 두 분을 두루 겪어본 입장에서, 두 분다 이미 슬슬 은퇴 준비를 하셨고

특히 두 번째 분은 너무 독단적이시고 당신 방식만 맞고 나머지는 (상사라도;)다 틀렸다 하시는 통에

젊은 사람들이 참아 버티지 못하고 거리를 둔 것인데

굽신 굽신 하지 않는 모습에 몹시 서운하셨던듯 ㅠㅠㅠ그래도 시러여 ㅠㅠㅠㅠ

퇴임 소감마저 타산지석이 되주시니 참 잊을 수가 없네요.

덕분에 어떤 직장 생활을 해야 할지 좀 더 명확해 집니다 ㅋㅋㅋㅋㅋㅋ

직장생활은 타인에게 도움은 못줘도 피해는 최소화 하자 ㅠㅠㅠ

5. 내 노후는 내가 대비해야 합니다

회사는 삶이 아니에요. 내 삶의 과정중에 하나뿐이죠.

그렇지만 그 과정중에서라도 '밖에서 만난 사람에게 하지 않을 행동'을 하면 안됩니다.

밖에서 만나면 걍 아주머니, 아저씨에요; 근데 왜때문에 무례하십니까 ㅠㅠ

그동안 불쾌했고요 ㅠㅠ 잘 가시고, 남은 생애는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ㅠㅠ

퇴임 소감마저 찢어버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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