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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부부는 당근거래에 진심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집이 좁아서 어디 둘 곳도 없고 그냥 다 처분합니다. 쟁이는 것은 치약과 샴푸로 족해요 ㅋㅋㅋㅋ
오늘도 당근 거래가 두 건이나 있어요 올레!!!
그러다 한 분이 당근으로 연락을 주셔서 약속을 잡는데, 예전에 본 글도 생각나고 친구와의 대화가 떠오릅니다.
제 물건을 사려고 하셨던 분의 답변이었습니다.
'퇴근했습니다. 그곳까지는 약 1시간 40분이 걸립니다.'
제 당근 판매 물품의 매력!
2. 당근거래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신 건, 출퇴근 거리가 길어서실거에요.
집에서 당근 보시다가 거래를 텄고(?) 퇴근길에 들리시는 거겠죠.
이 경우는 납득이 가는데 말이죠
가끔 물건 가격을 상회하는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하시는 경우를 듣게 됩니다.
제 친구는 '프라이팬이 3만원이었는데 왕복 세시간이라고 2000원 깎아달래'라며
내 프라이팬 그냥 대형마트에서 산건데..하며 의아해 하더라구요.
자기야 판매해서 좋지만, 그정도로 살 물건은 아닌거죠 ㅠㅠ
3. 몇몇 앱테크도 그래요.
낮은 에너지 투자 및 낮은 효율인데 때때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앱테크도 있습니다.
돌아오는 포인트는 실제 얼마 안되죠(에너지도 조금 들지만요)
4. 시간도, 정신 에너지도, 체력도 한정적입니다.
10여년전의 저는 뭐든지 다 정신력에 달린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다 선택하고 그중에 몇 개를 한 뒤 탈진하여 쓰러지고 자책했습니다.
정신력이 없다며. 맞는 말이긴 한데, 그렇게 정신력으로 버텼다간 오장육부가 먼저 탈이 났을 겁니다.
무족권 선택과 집중입니다.
집중하고 나서 선택하면 이미 늦습니다. 처음 집중한 것에 에너지를 다 써버리니까요.
특히나 우리의 시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타인의 시간을 받았으면 분명히 감사 표시를 해야하고,
부득이하게 타인의 시간을 빼앗으면 꼭 미안해 하고, 그에 걸맞게 대우해줘야 합니다.
내가 바쁠 때 내 시간과 에너지를 당연하게 쓰는 사람이랑은 거리를 둡니다.
저는 가족과 친구 챙기기도 벅참여...나 하나 키우기도 벅찬 사람입니다 제가.
5. 저는 우선 물건을 잘 사지 않고 ㅋㅋㅋㅋ
쌀이나, 꼭 필요한 물건도 당근 거래로 물건을 찾다가,
몇 번 해서 안나오면 그냥 주거래 공간에서 삽니다.
500원 할인하는 것을 찾는 에너지를 응축해서, 한 번에 다른 곳에 쓰는 거죠
또 자투리 시간에도 마인드셋, 주식 정보, 부동산 글을 하나도 몰라도 그냥 읽어요
그 틈틈이 내 안에 지식들이 흘러오길 바라면서요
6. 너무 먼 거리의 당근거래...비추입니다
겸사 겸사 간 곳에서 거래도 하고 볼일도 보신다면야~ 효율적인 거리이동이지만
왕복 차비에 내 시간과 에너지 생각하면 그 무엇과도 대체 불가능이에요
우리는 지금 자산 증가과 자동수입 확보에만 초점을 두기로 해요!
자동수입 1000만원의 날까지, 우리 선택과 집중하고
에너지 최소화! 내 시간을 함부로 뺏는 사람은 단호하게 멀리하긔!
7. 아 느므느므느므 덥네요.
에어컨 개발하신 분은 노벨 평화상 받으셔야 해요...
수많은 불쾌지수를 0으로 수렴하게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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