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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어 부의 지도/부의마음먹기

아니, 내가 어케 다 잘해 ㅡㅡ

by 램어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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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도 퍼런 장을 보며, 불장에 부렸던 나의 탐욕과 근거없는 욕심을 반성하고 있다.

아 진즉 팔았어야 한다...

불장엔 힘차게 걷던 나

2. 나는 맵찔이라 매운것을 잘 못먹지만, 과일은 밥 먹고나서도 다시 그날의 첫끼를 먹듯 먹을 수 있다.

사람마다 잘하는게 다르다. 빨리 그 잘하는 것을 찾고, 수익화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평균점수를 높이기 위해 못하는 과목을 붙들고 있어야 하는 중딩이가 아니다.

 

우리는 평균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는게 아니라

빨리 잘하는 부분을 치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자

3. 두달이 지나면 재테크를 시작한 지 이년이 된다.

애석하게도 난 야망에 비해 노력과 실력이 부족하다.

+주말과 퇴근 후까지도 본업 공부를 지속중이다 ㅠㅠ

거기다 빠르게 변화하는 것에 잘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해야 하니까 한다 유유

 

BUT 학습이 느리고, 시장 변화를 따라가는 일에 더딘 불쌍한 중생이지만

이런 내가 가진 강점으로는 포기를 잘 안한다. 실패에 둔감하다. 

누가 들여다보지 않는 네이버 블로그를 15년간 운영하고 있고, 아 이제 16년차다.

이제는 어느 정도 내 업과 관련하여서는 검색하면 대충 상단에 뜨는 블로그가 되었다.

 

이에 힘입어 티스토리에도 경제영역을 공부해보자며 또다시 블로그를 팠다.

만약 처음 개설한 이 티스토리가 망해도 나는 '오 실패군' 하고 새로이 티스토리를 만들었을거다.

내가 포기하기 전까지 모든 것은 과정이다. 난 계속 실패하더라도 목표를 성취하기까지 글을 썼을 것이다.

 

그렇게 나는 요즘 우리집에서 부수입과 블로그를 전담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라서 서터레스도 많이 받지 않는다

(아 물론 덜받는 거지 안받는것은 아님 ㅋㅋㅋㅋㅋ무슨 일이든 잘 하고 싶으면 일정 정도의 압박감은 당연하다)

4. 분양권, 집구매, 주식...큰 단위의 돈이 오가는 일들은 이제 애쓰지 않고 남편에게 넘겨주고 있다.

주식도 잘하고, 부동산도 잘하고, 블로그도 잘 운영하고, 본업도 잘하는 내가 되려 했으나

괜히 여기 저기 손 벌렸다가 아무것도 되지 않고 하얗게 재가 되어버렸다.

제대로 본업 실력 갖추기 전까지는 소듕하게 블로그만 키우려 한다.

괜히 또 욕심부렸다가 시발비용만 신나게 쓸지도 모른다 ㅠㅠ

5. 욕심은 없지만 머리가 좋은 오빠는 나의 독촉과 조바심에 못이겨 

퇴근 후에 주식과 분양권 공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로 잘하는 걸 하면 된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쓸테니, 오빠 너는 공부를 해서 큰 돈을 굴러주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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