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과 자신감은 한끗 차이지만-

1. 요근래 본업에 집중하게 되며 모든 부수입활동을 중단하였다. 

거기에는 나의 애정하는 티스토리와 블로그 활동도 포함된다.

어느정도 부수입 라인도 잡혔다고 생각했고, 예수금도 채워두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2월말부터 3월초까지, 심리적인 위축이 꽤나 강하다.

 

2. 애끼고 애낀다고 생각해도 애저녁에 다 털려버린 내 예수금은

국장과 미장이 동시에 기록적인 하락을 기록하자 '나자신 바보'를 염불처럼 외게 만들었다.

낮에는 국장이 계좌를 털고 멘탈을 털고

밤에는 미장이 잔혹한 하락을 기록하며 경제적 자신감마저 쪼그라들었다.

이와중에 강한 핑퐁을 기록하며 여기 저기서 긍정적 전망을 가진 '나만 없어 비트코인'은 

결단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실수를 반복한다....

3. 다행히 슬픔에 잠겨있을 틈이 없이 여러 일이 쏟아지는 터라 그나마 살고 있는데

시장의 흐름이 너무나 거대하고 압도적이라 바쁨과 막연한 슬픔이 지속되고 있다.

4. 이번에 미국 배당금을 받으며 느낀것인데 파이프라인(자동수입)은 정말로 강력하다.

매달 지급되는 작고 소듕한 리얼티인컴의 배당금이나 블로그수입은 한달을 버틸 따스한 온기가 된다.

한겨울 등에 붙이 핫팩처럼 작지만 강력하고 다시 으쌰 힘을 낼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자동수입을 올해 20만원을 확보하고 차근 차근 늘려서 하락장에도 끄떡없는 자산을 만들어두자!

매달 큰 노력 없이 자산이 들어온다는 것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단단한 뿌리를 갖게 되는 것이다.

 

5. 자산은 쪼그라들고 부수입은 미국배당금외에는 중단된터라 경제적 영역의 자신감이 위축된 상태여서

올해는 아예 경제적인 부분은 놓기로 마음을 먹었다.

계속 '자산 증식 자산 증식'을 외치면서 현실의 나는 본업에 매달려있으니

이도 저도 안되고 스트레스만 받는지라 모든 경제적인 업무는 남편에게 토오스

나는 이번년도에 목표로 한 본업 실력 향상에 초점을 두기로 한다.

때로는 밝은 빛을 만나기 위해 길고 축축한 동굴을 혼자서 걸어가야 할 때도 있으니까

근데 동굴이 좀 많이 기네...ㅎㅎ...

 

6. 자산이 쪼글아든다고 내 가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유동적인 내 자신감은 영향을 받을 수 있구나, 를 체감했다.

그래서 더 부지런히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자동수입을 만들어서 최종 자동수입700만원의 길까지

아주아주 멀고 아득하지만 걸어가보고자 으쌰 다짐해본다

 

7. 성투하시고 부자되시고 배당금 많이 받으시고 경제적 자유 이루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