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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어 부의 지도/일상경제관찰

돌을 던졌고, 사람이 죽었다.

by 램어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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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해 안되는 기사가 있어서 ㅠㅠ공유합니다.

도로 한복판에 돌을 던졌지만, 고의는 없으셨다는 이야기...

?!?!?

경계석, 20대 사장 사망

기사를 읽으면서 내가 뭘 읽은거지?? 했습니다.

멀쩡히 있는가로수 경계석을 뽑아서+4차로 한복판에 던지고+사고자를 보고도 택시타고 자리 이탈?

 

 
A씨는 지난해 11월6일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인도를 지나던 중 가로수 경계석을 도로로 던져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20대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가로수 옆에 있던 길이 44cm, 높이 12cm의 경계석을 뽑아 왕복 4차로 도로 한복판에 던졌다.  
 약 5분쯤 지났을 때 오토바이를 타고 이 도로를 지나가던 B씨는 경계석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걸려 넘어졌다. 그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B씨는 분식집을 운영하던 청년 사장으로, 야식 배달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사고 직전 A씨가 경계석을 도로 쪽으로 던진 것을 확인했다. 사건 발생 후 대전시는 A씨에 대한 인사 조처로 직위 해제 결정을 내렸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해 사고가 난 줄 몰랐다”며 “범행에 고의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신과 치료 이력을 들며 사건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열심히 살아보려고, 밤 늦게까지 직접 배달을 나가던 20대의 청년은

그렇게 누군가 던져버린 돌에 돌연히 생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ㅠㅠㅠ

분식집을 하면서 밤에 야식 배달을 가다가 그 참변을...

이 젊은이 인생 어떻게 돌려줄꺼냐고요 앞길이 창창한데!!!!

 

말도 안됩니다 ㅠㅠㅠ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A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분석한 CCTV 내용을 보면 오토바이 운행 속도 등에 비춰 두부 손상 등으로 피해자의 사망을 예견할 수 있음에도 (A씨는) 구호 조치를 하거나 119에 전화하지 않았다”며 “예약하지도 않은 택시를 마치 예약 고객인 것처럼 타고 현장을 급히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지만, 범죄 경력이 없고 우발적 범행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더 충격인 것은 사고 장면을 확인하고도 119에 전화하지 않은 점...

+택시를 타고 급히 자리를 피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재 뿐 아닙니다. 전 세계가 자연 재해로 재기할 틈이 없이 맞고 또 맞고 있습니다 ㅠㅠ

+오늘 오전에 대만 동부 지역에서 18일 규모 6.8 강진이 발생해, 편의점 건물이 무너지고 열차가 탈선하는 등의 사고가 벌어집니다 ㅠㅠ

+일본에는 또다시 태풍 난마돌에 의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요 ㅠㅠㅠ

타이거님 잘 계시리라 믿으며...

우리나라 제주도를 포함한 동부지역에도 비바람이 온다고 합니다 ㅠㅠㅠ

 

자연재해에서 한없이 무력한 인간인데 ㅠㅠ

서로 재미로 괴롭히는 일은 없도록 해여 ...

 

월요일 오전부터 빡세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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