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해도 안해도 또이또이 하지만, 10년 뒤는 세계여행 중이겠지

1. 본격적으로 재테크를 시작한지 약 3년차 입니다.

2. 제대로 된 방향과 방법으로 시작했다면 수입의 50%가 파이프라인으로 완성되었을텐데

아직은 노동수입이 수입의 98%를 이루고 있습니다. 웃픔 헿

가끔은 조급하고, 때로는 허무하기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는 없습니다.

 

3. 야근 후 물에 절인 배추같은 몸뚱이를 끌고 오며 같이 투자를 하는 동료가 묻습니다.

??: 언제, 왜때문에 투자를 했나영?

나: 부의 추월차선, 을 읽고서요. 이게 되네! 싶어서요. 가능한 한 빨리 더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 그게 될까요??

나: 적어도, 10년 후에도 지금처럼 야근하면서 살고 싶진 않아요 ㅠㅠ새벽 출근-야근 지겨버여 ㅠㅠ

??: 그건 맞죠...

 

4. 모두가 여러가지 꿈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실거에요.

저도 투자를 시작하기 전엔 당연히 60살까지 직업에 매여 일을 하며 저축해야 한다 생각했어요.

사실 '생각'도 없었죠. 그냥 하는 거죠.

20세후반-60세까지 일을 해야, 60세-120세를 살아낼 수 있지 않을까, 막연히 추측만 했죠.

 

그런데, 이젠 생각이 바뀌었어요.

빨리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서 40세 중반부터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단순히 연금을 기다리는 삶이 아니라, 세계여행을 다니고 견문을 넓히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삶이요.

이제 마구잡이 투자가 아니라 공부를 하면서 마인드셋을 키우고 시행착오 위에 미미한 성공들을 쌓고 있으니

앞으로의 3년은 지금과는 다른 jump들이 있지 않을까 꿈꾸어봅니다.

 

5. 2032년의 우리 부부는 세계여행길에 올라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이 글을 보면서 '고생했다 우리 부부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때까진 다시 절약하고, 투자하고, 재투자 하는 삶을 이어가겠죠.

우리 모두의 투자와, 자유와, 꿈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