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참, 등기치기 좋은 날씨네!

1. 우리 부부는 주린이를 넘어 주 신생아를 넘어 주수정란..? 입니다

아빠가 우리 자금 마련하는 것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셔요.

'으아니 대출 방법도, 대출 규모도 모르면서 집부터 계약했다고 우리 딸...?'

하지만 우리는 우야든 이걸 채워갑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소듕하게 키워온 주식의 배를 가르는 것입니다

영원히 함께할 줄 알았는데 하 ....

2. 오늘 눈물의 익절쇼를 했습니다. 가급적 안팔고 남겨두고 싶었던 배당주들도

오늘 울면서 보내줬습니댜 

주식 익절

천만원을 만들었어요....

그러나 이것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죠....

 

3. 앞으로 본계약, 중도금, 잔금처리까지 삼개월간 눈코뜰새없이 바쁜 나날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괜찮아요. 벌써 설레요.....내집이라니

문 손잡이 하나에서 벽지까지 내 맘대로 하는 내 집이라니 캬캬컄캬캬캬캬

4. 그동안 많이 모았다고 생각했는데....여기 저기 돈을 끌어모아봐도 뭐가 없네요....

헿헿

그래도 지금 제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집값 오르는 속도를 따라잡을 수가 없으니

지금이라니 빨리 올라타게습니다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5. 한 번 부동산에 직접 발을 담그니 보이는게 아주 쪼금 더 관심을 갖게 되어요

두 번째 집을 찾는 여정을 내후년쯤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젖자!!!!!!!!달려보자

6. 불금입니다.

오늘 우리 부부의 중요한 날인데도 불구하고, 집밥을 먹으며 다짐합니다.

내년에는 우리 남편 진짜 멋진 데서 진짜 맛나는 것 먹이리라!!!!!!!

우리, 결혼 후 앞으로 이렇게 힘든 시간들이 없으리라

나날이 더 편해지고, 더 안락해지리라!!!!

 

7. 행복한 주말 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