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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어 부의 지도/부의마음먹기

가사분담으로 계속 싸운다면 해결하는 방법 1은?

by 램어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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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문제,가 사례지만

실제로는 모든 일에 적용할 수 있다.

 

사람은 내 수고가 더 크게 느껴지고,

그것만 기억해서

내 일이 더 어렵고 힘들고 많이 했다 느낀다.

역할을 반대로 하면 한큐에 이해가 되겠지만

그게 안되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

결국엔 '남이 더 많이 했다'생각하면 된다.

 

*집안일이란게,

최소한만 해도 굴러는 가고

하려고 각 잡으면 진짜 디테일은 끝이 없다.

요리, 만 해도

어떤 매장에서, 어떤 식품을, 사서 어떻게 보관하고

재고관리를 해야하는지까지

메타 인지가 몹시 필요하다

 

빨래도 세탁기가 하지만

분류하고, 넣고, 개서 제 자리에 넣는 것까지

세분화해서 보면 하루가 온전히 소진되는 일이다.

 

재생산 노동에 시간을 갈아 넣어야

집에서 다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뭉탱이로 보면

-걍 요리, 청소, 빨래 겠지만

세분화 하기 시작하면 각각의 일들은

빙산처럼 많은 할 일을 숨겨두고 있다.

 

부부가 각자가 더 수월하게 느끼는 일을 해줘야

집은 잘 굴러갈 수 있다.

 

우리집의 경우 아직 집안일로는 다툰 적 없다.

비결이라 할 것 같으면

우선 남편이 '집안일=내 일'이라고 생각하여

내가 집안일을 하면 자신의 일을 돕는 것처럼 느낀다고 한다.

그러니 나도 알아서 일을 찾아 하게 된다.

 

또 하나는 누군가 집안일을 하면

왠만해서는 상대도 일어나서 다른 일을 한다.

'나 혼자만 일해'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하는 것이다.

 

 

*어디 집안일 뿐이랴, 모든 일이 그렇다. 내

일이 가장 힘들고 어렵다.

더닝 크루거 효과처럼

직접 내가 하지 않은 일은 내 일보다 쉬워뵌다.

잊지 말자

내 일만큼 타인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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