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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후 할 일 중 하나는
남편 아침 차려주기 입니다.
🌟입사후 3-4년은
4:50버스를 타고 출근하고
회사가서 미리 일을 했습니다.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고서는
6:30분쯤 출발을 합니다.
남편은 7:00쯤 일어나다 보니
남편 자는 모습만 보고 출근을 했습니다.
결혼 전엔 병치례 한 번 없었다는데
원래 체력 없던 저보다도 골골대는
가장의 모습을 보니 너무 짠해 ㅠㅠ
휴직을 하고는 매일 아침을 차려줍니다.
아침을 차리다, 까지의 거창함도 아니고
요기하고, 영양제 챙겨주는 정도인데
그렇게 6개월이 지나니
주말에 좀 더 활동력이 생긴것 같습니다.
제 기분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저녁 먹고 빵을 먹는데,
오늘 점심에 저 먹으라고
일부를 남겨두라는 겁니다.
빵순이인 저는 흔쾌히 1/3을 남겨두고
나머지만 뎁혀서 간식으로 챙겨갔습니다.
그런데 밀가루 줄인다고 빵 잘 안먹는 남편이가
눈이 똥그래져서 0_0 이 모양으로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먹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쓰
다음 날 아침 식사로 예정된 시리얼 대신
맛있다고 한 빵을 밥 먹는 시간 맞춰서
발뮤다 토스터기에 넣어 뎁혀서 전달합니다.
내가 먹는 것도 좋지만
남편이 맛있게 먹는 모습 보고 싶어서요 ㅋㅋㅋ
그런데 우리 남편이는 너무 맛있는 빵이라면서
그 중에 또 일부를 남깁니다.
어제 남길 때부터
제 간식이라 쪼금이었는데
그 중에 또 일부를 남기니
아침으로는 영 부족할거 같은데
몇 번 권하다가 그냥 견과류만 챙겨줍니다.
내가 좋아하는 빵을 오빠에게 주고 싶은 마음처럼
오빠도 오빠 입에 맛있는 빵이니까
나에게 주고 싶은 마음이었겠죠.
주는 즐거움을 굳이 뺏고 싶지 않아서요 ㅎㅎㅎ
🌟큰 빵이 조각 조각 나면서 작아졌지만
우리 두 사람의 즐거움을 자꾸 커져갔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들 때도 있고
서로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밤잠을 설쳐가면서 체력이 떨어질때도 있지만
서로가 있어서 다시 으쌰 힘내서 걸어가봅니다.
🌟닮고 싶은 블로그 이웃님중에 난짬뽕님이 계십니다
따스한 관점, 일에 대한 열정, 꾸준한 글 작성도 참 멋지시지만
가족을 바라보는 그 시선이 넘 멋지세요
항상 주변에 좋은 분들이 계시는걸 보면
주변에도 참 잘하시는 분 같습니다.
빵 먹고싶으면 남편이 사줄때까지 떼쓰는 저지만 (곧 불혹...)
어른이 된다면 저도 난짬뽕님처럼 살고 싶어요 ㅎㅎㅎㅎ
짜장 먹고 싶다 (tistory.com)
짜장 먹고 싶다
아름다운 음악과 좋은 사람들 breezehu@hanmail.net
breezehu.tistory.com
🌟이제 아이가 생기고 나면
둘 만의 시간은 좀 줄어들수도 있겠지만
이제 셋이서 서로를 위해주면서
세상을 살아가보겠습니다 ^0^
오늘도 빵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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