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s 피자와 이마트's 유부초밥

1. 휴일의 마지막은 남편이가 솜씨발휘하여 피자를 만들어줬습니다.

4종류가 섞여있는 피자 치즈를 잔뜩 넣고, 좋아하는 야채들을 때려넣어서 만든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피자 입니다!

 

제가 야채 다듬는 것이라도 돕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진지하게

'맛있는 피자를 먹고 싶으니까 내가 만들께, 쉬어'라고 하더라구요

라디오에서 들은 이후로 자꾸 써먹네요;

좋긴 한데, 저는 제 요리 맛있던데....

 

남편표 피자

 

 

2. 가지, 버섯, 소시지, 양파, 게맛살 등이 들어가고 위의 루꼴라 처럼 생긴애는 쌈채소로 추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꼴라 여러 번 들고왔는데 결국 요리 못하고 향만 맡고 버려어요 ㅋㅋㅋㅋㅋ

이번 기회에 집에서 한 번 키워볼까나 생각만 해봅니다!

 

 

이마트에서 유부초밥 저렴하게 팔길래 데려왔는데 아무래도 남편이 만들어준게 더 맛있숴요

다음에는 유부초밥은 집에서 해먹는 걸로...!

가지볶음은 가지 남아서 그냥 했대요 ㅋㅋㅋ

마늘과 파가 가득 들어가서 유부초밥 위에 올려먹었습니당

 

 

난 하나 사두었더니, 카레에 찍어먹기도 하고 이렇게 피자도 해먹고

다용도로 요긴하게 잘 먹고 있습니다.

마침 티비에 맛있는 녀석들 나오는데 치즈 난을 넘나 맛나게 먹더군요 츄릅

 

 

 

노는게 체질

 

3. 아무래도 쉬는게 체질에 맞는거 같아요

오래 쉬면 지루할까봐 파이어족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아직 길게 쉬지 않아봐서 그런가 쉴수록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한 1년 쉬어보고, 그리고 결정을 해봐야겠습니다.

일 하는거 자체는 재밌어요ㅋㅋㅋ지금도 내일 할 업무 미리 집에서 공부하는 중~~~~

다만 일보다 자유롭게 쉬는게 더 좋아용! ㅋㅋㅋㅋㅋㅋ

 

노는게 재밌지 머

 

4. 오늘도 신나게 데이트하고, 남편 요리 먹으면서 행복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내일은 바닥 찍고서 코스피 상승장 가쥬아!

우리 남편 요리실력처럼 쭈우욱 오르즈아!!!!

 

맛있는건 한번 더!

남편의 건강 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