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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쉬운건 많지만, 다시 돌아가라면 할 수 없을만큼 열심히 했습니다
2. 10대의 나처럼, 20대의 나는 내세울게 없어서 가열차게 20대를 채웠습니다.
이제 20대처럼 갈길을 몰라 헤매지 않는 30대가 되었습니다.
'해야 할 일들'사이에서 조금 더 도전적인 일들에 팔을 뻗었던 젊은이(?)는 가고
이제는 좀 더 '하고 싶은 일들'사이에 묻혀서 살고 싶은 마음이 지친 으른이 되었습니다.
3. 하고싶은 건 쉬는 것 뿐인데, 내가 꿈꾸는 '걱정 없이 쉬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조금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해요.
여기가 바로 딜레마의 지점!
남은 생을 좀 더 여유롭게 살고 싶어서 '파이어족'을 지향하는데,
그러려면 현실의 저는 좀 더 절약하고, 좀 더 노련하게 투자해야 해요.
직장생활도 버거웁고, 투자는 맘처럼 안되는데, 매일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하면서요
사실 뭐 고민이 싫으면 그냥 쭉- 꾸준하게 직장생활을 하면 되겠지요.
but 우리 회사 선배님들 일부를 뵈면, 아 정말 저렇게 살고 시프지 않아!가 떠올라 버려요 ㅠㅠㅠ
4. 간단하게, 더 많은 선택지를 쥐고 싶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점심 메뉴, 만나고 싶은 사람 등
내 삶을 관통하는 자유함을 얻고 싶어요.
일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냐만은, 아우 오늘 저녁은 정말루 출근하기 싫으네요.
첫차타고 출근할만큼 내 일을 좋아했는데, 어느 덧 일이 되어버렸어요 ㅠㅠㅠ
5. 올해로 약 9년차에 접어든 직장생활.
익숙해졌는데 감사함이 사라졋네요.
우선 오늘 할 일을 하고 다시 충실한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야겠죠.
생각을 멈추면 성장도 멈출테니, 생각은 계속 해 봅니다.
내가 살고 싶어하는 생활 방식도, 나의 삶의 지향점도요.
그런 면에서 콩알만큼 들어온 배당과 오늘의 단타 투척하고 갑니다.
매일 이렇게 조금씩 성장하다보면, 어느덧 은퇴가 선택이 된 순간이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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