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어 부의 지도/부의마음먹기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램어
2022. 12. 16. 08:11
728x90
반응형
1, 비슷한 년수 근무하시고, 같은 해 퇴직하셨으나 그 이후에 회사에서의 입장 차이가 매우 큰 선배님덜
한 분 A선배님은 회사에 갑자기 일이 생기면 종종 단기 사업을 요청하게 되어서
사실상 회사 내에서 거의 일년 내내 보게 되는데
다른 한 분 B선배님은 당신이 직접 이력서도 내시고,
(평소 연락처 있으신지도 모를)담당자에게 직접 전화/문자 하시며 근무 의지를 적극적극 표명하셨는데
회사입장에서 곤란을 표하며 그 어떤 프로젝트에서도 그 분과의 협업을 원하지 않는다.
2. 거의 나의 생애만큼, 한 회사에서 근무한 분들이니 회사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실 것이다.
그건 두 분이 같으실 것이다.
하지만 두 분이 사람을, 일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셨다.
A선배님이랑은 같이 일을 해볼때 한참 어린 나를 걍 귀여워해주셔서 편하게 일했다면
B선배님이랑은 소문만으로도 가까이 가고 싶지 않은 분이었다.
어차피 같은 회사 들어왔다면 실력도 비슷비슷 ㅋㅋㅋㅋㅋ하다는건데
심지어 입사 시 경쟁률은 내가 훨씬 높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인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으신 분이셨다.
한~~~~~참 어린 나도 그 분위기를 느꼈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들은 언제나 혀를 내두르곤 하셨다.
3. 육아휴직을 앞두며 두 분을 생각한다.
나는 휴직 후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
2년 후 돌아올 회사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친한 동생, 언니들 못보는게 아쉽구, 그동안의 젊음을 쏟은 내 자리가 조금 아깝지만
입사 이후의 나의 꿈이던 휴직을 생각하니 함박미소가 비실비실 새어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고,
내가 대하는 대로 타인도 나를 대한다.
내 생각이 나의 태도를 만들고, 내 태도가 내 언행을 만들고, 내 언행이 내 행동을 만들고, 내 행동이 결국 나의 삶이다
오늘 하루도 더 존중하고, 덜 욕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 잘하자의 마음으로
살아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형